꽃샘라디오 마을 초대석, 시의원 활동상 점검 1회 김정명 의원

평화동

꽃샘라디오 마을 초대석, 시의원 활동상 점검 1회 김정명 의원

작년 7월 제12대 전주시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전주시의회 의원 35명 중 우리 동네를 대표하는 시의원은 4명이다.(선거구:평화1,2,동서학동, 서서학동) 평화동의 공동체라디오 꽃샘라디오(대표 강 희), 우리 동네를 대표해서 뽑은 시의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어떻게 일해왔는지 점검하는 마을초대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626꽃샘라디오 마을 초대석에 출연한 김정명 의원(44) 편을 간추려 전한다.(편집자 붙임)

 

꽃샘라디오 마을 초대석 시의원에게 묻다.

1회 김정명 의원(진행: 강희, 박선경,김철균)

- 초선이신데, 처음 정치 활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시의원이 되기 전 자원봉사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무료 축구교실을 운영하던 중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했다. 그날 베트남 출신 어머니 한 분이 감독님! 감사합니다.”하는 말을 듣고 울컥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체육활동을 위해 봉사해오는 과정에서 보람있게 봉사하는 일을 생각해서 정치에 입문하기로 결심했다.

 

- 시의원 되기 전 직업은?

대학 때까지 운동을 한 축구선수 출신으로서 어린이 스포츠 클럽을 운영했다.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다.

 

- 당에서 소상공인특별위원장 맡고 계신데?

소상공인 대표님들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든다.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이 많이 줄었다. 고금리 때문에 겹치는 상황이 그분들의 소리를 듣고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가게 임대 광고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 의정활동을 통해 이것만은 꼭 해내야겠다 역점을 두는 게 있나?

시민들 관심사인 평화동 수영장, 교도소 이전 문제에 중점을 둬 왔다. 교도소 이전 문제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영장은 예산 140억원이 확보돼서 한바탕 체육센터 인근에 신축할 예정이다.

 

- 공약 중에 복지정책도 있었는데?

편안한 쉼터는 지시제 공원, 맏내제에 수질 개선을 위한 순환펌프 설치, 야간 조명도 돼 있고, 시민들이 학산에 진입할 때 다소 위험한 구간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 쪽과 협의 중이다. 수영장 시설 위에 다목적실을 만들어 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 등하굣길 안전대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경찰청과 협의해야 하는 일인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주정차 위반이 문제다. CCTV카메라를 달았을 때 상권 보호 문제가 있지만,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의정활동 중 5분 발언과 대표 발의를 통해 활동한 점이 있다면?

장애인을 위한 공공시설물의 편의 시설에 대해 발언한 바 있다. 다행히 그 후 시에서 2천여 곳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대표 발의한 것으로, 법무사 법률무료상담에 대한 조례가 있는데 각 주민센터에 3명씩 배정해서 주민들이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고, 주민센터에 못 오는 장애인들은 방문 상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 시의원 활동하면서 좋았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은?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하는 점이 감사하다. 내가 무언가 하려고 하면 숙제가 많이 쌓이고 일을 안 하려 하면 아무 일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시의원을 하다 보니 적성에 맞는 것 같다. 초선이지만 어려운 점은 못해 드려서 죄송한 것이지 도움을 드리려고 하는 것은 어려움이 없다. 무엇이든지 말씀드리면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다.

 

- 지역 주민을 위해 꼭 하고 싶은 일이라면?

코로나가 풀린 뒤 평화233개 경로당을 돌아보면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의원이 되었으면 하는지를 경청하였다. 이어서 다른 동도 다닐 계획이다.

꼭 하고 싶은 일은, 제가 운동선수 출신이다 보니 전주시가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하는 수도로 만들었으면 한다. 스포츠 대회 하나만 해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단번에 될 일은 아니지만, 의정활동을 하면서 만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_정리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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