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예술극장에서 창작연희극 등 4차례 무료 공연 기획

서학동

서학예술극장에서 창작연희극 등 4차례 무료 공연 기획

편집인 0 400 2022.08.08 21:04

동네 소극장에서 창작연희극! 무려 무료 관람이라니?

 

남사당놀이와 판소리가 어우러지는 창작연희극을 동네 소극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장승배기로 서학광장 앞 서학예술극장(대표 이여송. 전주시 완산구 장승배기로 342)에서, 812() 저녁 730분부터 창작연희극 <제비노정기>를 공연한다.

 

<제비노정기>, 창작집단 지예흥부와 놀부이야기를 바탕으로 남사당놀이와 판소리가 협업해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대중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창작한 연희극이다.

서학예술극장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주최 <2022년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소극장에서 맛나는 전통예술프로그램이어서 4차례 공연 모두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창작연희극 <제비노정기>는 그 첫 번째 프로그램 남사당 흥부전이다.

서학예술극장은, “매주 마련하는 4개 프로그램 중 맨 먼저 여름방학 특별기획으로 방학 중인 자녀들과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문의 063-231-8881>

 

  


소극장에서 맛나는 전통예술’ 4개 프로그램 마련

 

이어질 소극장에서 맛나는 전통예술두 번째 프로그램은. 서학예술극장이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이색산조의 밤’ 2<현 위의 여행>, 해금, 가야금, 기타, 베이스기타가 어우러지는 산조 연주다.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해금연주자 국은예, 가야금연주자 박승희, 베이스연주자 정보빈, 기타연주자 안태상 4인의 현악기 연주자가 그간의 음악 활동을 총망라하여 산조를 선보이는 무대다.

<현 위의 여행>819() 저녁 730분 공연이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명인초청의 밤 상송상청’, 매고동 명인의 <매고동 in 감성으로 푸는 우리 음악>이다. 이 무대 역시 서학예술극장의 장기 프로젝트 중 하나다.

상송상청(霜松常靑)소나무는 추운 서리에서도 그 푸르름을 잃지 않는다.’ 라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이다. 상송상청의 뜻 그대로 전통예술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이제 새로이 명인의 반열에 이르고 있는, 매고동 명인의 삶과 예술을 들여다볼 수 있는 무대다.

매고동 명인의 매고동 in 감성으로 푸는 우리음악826() 저녁 730분에 막을 연다.

 

네 번째 프로그램은 소극장에서 만나는 창극 시리즈’ 2탄으로 기획된 퓨전 소리극 <로그아웃>이다. 판소리를 바탕으로 연기, 뮤지컬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는 차세대 소리꾼으로 성장 중인 김수빈씨가 무대에 선다. 이 공연은, 신진예술가 발굴프로그램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가수가 되고 싶었던 솔이!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현실과 이상, 아니 현실에서도 단 한 줌 쥘 수 없는 나의 꿈, 나의 현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는 또 다른 자아 BJ 루비를 낳는다.”

현실의 솔이와 BJ 루비, 당신의 눈에 비친 화면 속 그 여자는 누구인가?”라는 다소 어두운 주제를 MZ세대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앞서 세 프로그램이 금요일에 공연한 것과 달리, 퓨전 소리극 <로그아웃>93() 4시에 막을 올린다.

서학예술극장 이여송 대표는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기획하게 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연희극, 현악기 중심의 산조, 명인초청의 밤, 소극장에서 만나는 창극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서학예술극장은 전통 예술인들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가들이 관객과 함께 공연의 감동을 생생하게 나눌 수 있는 소극장 무대를 만들기 위해 2021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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