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접놀이전수관이 효천지구에 들어서서, 4월 30일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주기접놀이는 전주시 삼천동과 평화동 일대 마을에서 농기(農旗)를 가지고 벌이던 민속놀이에서 유래됐고, 일명 ‘전주계룡리합굿’이라고 한다. 

해방 후까지 이어지다 중단된 것을 1974년 풍남제 행사 때 재현하여 1998년부터 지역 보존회가 전승하고 있다. 용이 그려진 깃발을 흔드는 게 특징으로 ‘용기(龍旗)놀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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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접놀이보존회에 따르면, "전수관은 이날 준공 기념식을 한 데 이어 오는 7월 1일 개관하여 전주의 기접놀이를 보존하고 전수해 나갈 것이다."라고 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전주기접놀이를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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