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기부하고 누구나 끓여먹는 '전주함께라면'

평화동

누구나 기부하고 누구나 끓여먹는 '전주함께라면'

편집인 0 136 06.28 00:36

6월 24일 평화동 학산종합복지관(관장 장성관)에서 ‘전주함께라면’ 개소식이 열렸다. 학산종합복지관 ‘전주함께라면’ 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지관 2층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대표, 평화2동 자생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전주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선정된 ‘전주함께라면’은, 누구나 기부할 수 있고, 누구나 즉석 라면조리기를 사용해 무료로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무인 라면카페다. 고향사랑기금 2000만원을 포함한 총 4000만원을 들일 예정이다. 카페는, 평화동의 평화사회복지관과 전주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서서학동 전북종합사회복지관, 중화산동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반월동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됐다. 

 ‘전주함께라면’이 시작한 계기는, 지난 4월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전길배)이 라면 기부와 나눔을 시작한 데서 비롯됐다. 이를, 전주시가 '나눔의 선순환을 통해 자발적·장기 은둔형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받아들여 전주시 전역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도록 확대하게 됐다. 

전주시는 6월 20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전주함께라면’ 시행을 위한 라면 모금 나눔캠페인을 벌이고, 우범기 시장과 직원들이 1호 기부자로 나서 라면을 전달했다. 이어 평화2동 자생단체연합회가 연합회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을 ‘전주함께라면 나눔캠페인 2호’ 성금으로 전달했다.

, , , , , , , ,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