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중학교 탐방동아리 학생들이 맏내제 수변공원을 둘러본 뒤 호수를 배경으로 한데 모였다. 

6월 15일 꽃밭정이노인복지관을 찾은 평화중학교 탐방동아리 학생들이 노인복지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올해 처음 마을탐방 학습을 시작한 평화중학교(교장 최은이) 탐방동아리는 5월과 6월에도 두 차례 마을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5월 31일, 김강수 기자(평화동마을신문)의 안내로 학산 맏내제를 찾아 맏내제 호수와 수변공원을 둘러보고 학산 숲속 시집도서관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평소 집과 학교만 오가느라 알지 못했던 동네 뒷산 수변공원과 숲속의 작은 도서관을 보고는, 주말에 다시 놀러오고 싶다며 반가워했다. 학생들은 내려오는 길에 맏내골 왕버들나무를 찾아 설명을 들으며 동네에 오래 지키고 선 노거수의 역사를 배웠다.

평화중학교 탐방동아리 학생들은 이어 6월 15일 꽃밭정이노인복지관(관장 전석복)을 방문해 복지관 시설과 기능,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프로그램 등을 알아보았다,

학생들은 앞서 4월 26일 첫 마을탐방으로 평화동마을신문의 공유공간 ‘온두레 공간 ㅁ‘을 방문했다.

평화중학교(교장 최은이)는, 학생들이 마을을 배우고 알게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올 1학기부터 창체시간을 활용해 동아리 마을탐방을 시작했다. 평화중학교는 평화동마을신문과 (사)어울림의 협조를 얻어 동네 텃밭에서 학생들의 텃밭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_김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