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중 학생들, 마을공동체를 다녀와서

평화동

평화중 학생들, 마을공동체를 다녀와서

정선아기자 1 192 05.10 17:47

평화중학교 학생들 15명이 426일 마을탐방길에 나서서 평화동마을신문의 온두레 공간 ㅁ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편집실, 재즈피아노교실, 그림교실, 노래교실, 라디오스튜디오, 공유주방을 둘러보고 끼리끼리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우리 동네를 좀 더 알게 되었다고 한다.

평화중학교(교장 최은이), 평화동마을신문과 완산중학교가 진행해오고 있는 평화마을학교처럼 학생들이 마을을 배우고 알게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올 1학기부터 학생들의 텃밭 체험과 마을탐방을 시작했다. 이날 온두레공간ㅁ 탐방은, 평화중 학생들의 첫 마을탐방이다. 평화중은 평화동마을신문의 협조를 얻어 앞으로도 마을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학생들의 탐방 소감

김태윤 :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알게 되어 신기했고 영상을 통해 평화동에 대해 더 알게 되어 뿌듯했어요. 다음에도 또 와서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윤산희: 아주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오행시도 쓰고 사진도 찍어주고 하니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백현유: 평화동에 마을신문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친구들과 소통하며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또 오고 싶어요.

신율: 이런 곳을 알아보니 정말 유익했고 앞으로도 이런 재밌고 유익한 곳을 더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선생님도 너무 좋았어요.

조은희: 맨날 피시방만 갔었는데 이런 곳에 오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특히 공유주방에서 음식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현: 우리가 배웠던 것들을 복습하며 7행시를 해 신문에 올리게 되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노래를 부르고 직업 놀이도 해보고 그림 그리는 척도 해보고 더군다나 평화동 영상을 보았던 것과 신문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어요. 음치, 박치였지만 노래를 불러 정말 재밌고 웃겼어요.

강태은: 오늘 평화동마을신문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알았습니다. 무상으로 운영을 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곳이었는데요. 이런 것을 알아서 좋았습니다.

민솔: 우리 마을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정선아 기자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게임들이나 활동들도 재미있고 마을신문에서 하는 일들을 동영상으로 보여줘어 매우 흥미로웠어요. 매일 학교나 집에서만 지내고 활동했는데 이런 곳에 와서 즐거웠어요.

루이: 평화동에 대해 아니 참 정말 매우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또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다니 참 놀라워요. 많은 걸 배운 것 같아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효진: 평화동에 마을신문이 있는지 몰랐고 재밌게 활동하며 7행시도 짓고 영상을 보며 동네를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인: 평화동에 온두레 공간은 뭐 하는 곳인지를 배워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지루했지만 평화동을 더 알게 되어 좋았어요. 소개도 듣고 간식도 받고 먹고 재미있었어요.

정지성: 이 활동으로 평화동마을신문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았어요. 원래는 이런 공간이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았어요. 이곳에서 7행시를 지었어요. 간식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주성: 평소에는 피시방만 갔었어요. 이런 곳에 처음 와봤어요. 작업실에서 노래를 부르고 헤드셋을 끼고 진짜 녹음을 하는 것 같아서 정말 흥미로왔어요. 다음에도 오고 싶어요.

김민수: 평화동마을신문에서 여러 활동을 하시는 것을 알았어요. 사진을 찍고 7행시를 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김한결: 평화동에 신문이 있다는 걸 알았고 굉장히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이었어요. 새로운 친구들과 같이 놀 듯이 해서 재미있었고 마을신문에 열중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에 신기했어요. 새로운 곳에 와서 새로웠어요.


  

  

탐방을 마친 학생들은 [평화동마을신문] 7행시를 지었다. 평화동마을신문 5월호에는 지면 관계상, 이 중 3편을 골라 실었다.

 

(7843)

, 평화롭게

, 화내지 말고

, 동그라미처럼

, 마음을 차분하게 자신을 가꾸며

,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 물먹듯이 만들자

 

(1820)

, 평화하고

, 화기애애하고

, 동심을 찾고

, 마음의 안정을 찾고

, 을지문덕 장군처럼 용감하고

, 신비하고

, 문제집 풀 듯이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자.

 

(5958)

, 평화동은 서로

, 화기애애하고 서로

, 동감하고

, 마음을 나누고 사람들

, 을 배려하고

, 신나고

, 문제없이 지낼 수 있는 마을이다.

 

(6190)

, 평화동은

, 화가 않나고

, 동네가

, 매우 좋은 마

, 을이고

, 신문이 많이 있고

, 문제가 없다.

 

(0844)

, 평소와 다른

, 화기애애하고

, 동가하고 싶은

, 마을신문

, 을사늑약을 회상시키며

, 신뢰가 가는

, 문학적 공간

 

(4111)

, 평화동마을신문에서

, 화가를 꿈꾸고

, 동시에

, 마음을 가꾸고 모든 꿈

, 을 이루고

, 신나게

, 문 여는 사람들

 

(9207)

, 평범한

, 화가 나네

, 동물처럼 난동 피우고 싶네

, 마침 뒤에 있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을 데려가 버렸네

, 신문기사에 나오겠다

, 문이 쿠당탕쿵당 오픈더 도어 문이 부서졌네 췔컹췔컹

 

(1319)

, 평화동은

, 화목하고

, 동네 사람들이 친절한

, 마을이다. 이 마

, 을은

, 신문도 있는

, 문제없는 마을이다.

 

(0349)

, 평화로운

, 화목한

, 동네

, 마음을 열고

, 을을 마는

, 신문 만드는

, 문재인 대통령


(7252)

, 평화로운 이땅에서

, 화기롭고

, 동동 떠다니는 구름처럼

, 마을을 소중하게 여기며 매일매일

, 을 행복하고

, 신나고 재밌는

, 문을 열자.

 

(김희현)

, 평화로운 마을에

, 화기애애한

, 동아리가 모여

, 마을신문을 보며

, 을씨년한 분위기가 풍겨

, 신기할 따름이다.

, 문을 열고 이제 집으로 갈 것이다.

 

(6820)

, 평화동마을신문 왔는데

, 화가 나네

, 동아리 활동으로 왔는데 화가 나네

, 마침 집

, 을 가고 싶은데 화가 나네

, 신발이 찢어졌는데 화가 나네

, 문제있는 사람 같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화가 나네.

 

(강태은)

, 평화동의

, 화목한

, 동네의

,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

, 을 소개해

, 신문을 내는

, 문곳이다.

 

(서다인)

, 평화동은

, 화목한

, 동네이다.

, 마음이 안정적이게 되는 생각

, 을 하고

, 신나게 만드는 법을 이

, 문을 열어라.

 

(이효진)

, 평화롭고

, 화목한

, 동네, 평화동 멋진

, 마음

, 을 가지고

, 신나고 재밌게 사는 방법은 마음의

, 문을 여는 것이다.

, , , ,

Comments

정선아기자 05.10 17:49
마을탐방 온 아이들을 만나며 느낀겁니다. 학생 2명씩 취재를 같이 다니면 아이들에게 인생공부로 훌륭한 수업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