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의 전주제자교회(담임목사 박용태)가 4월 27일 <제14회 어린이 꽃비축제>를 개최했다. 해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열어온 꽃비축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마을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꽃비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슈링글스부터 팝업북, 바람개비 만들기, 아이스크림 먹기, 과녁에 공 던지기, 밸리 양초 만들기, 핸드폰 고리 만들기, 탁구공 대포놀이, 디폼블럭, 자석 낚시, 피지컬 100, 요술 나비, 날아라 슛돌이, 너프건 사격, 미니컬링, 컵쌓기, 석고 향 만들기, 토마토 모종 심기, 버블 체험, 솜사탕, 뻥튀기, 팝콘,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 총 2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또, 버블쇼, 매직쇼, 그리고 벌룬킴의 풍선쇼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고, 행운권을 추첨해서 자전거를 비롯한 다양한 선물도 안겨줬다. 이번 꽃비축제에는 어린이 230여 명이 참가했고, 제자교회 성도 85여 명이 봉사자로 나와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제자교회 박용태 목사는 “꽃비축제가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습니다.” 라며 내년에도 꽃비축제를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_이평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