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강좌 명칭 바꿔 모두배움터로

강좌 기간 늘어나 학습효과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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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공간 온두레공간ㅁ에서 성인들을 위한 2개 강좌가 3월 셋째 주 개강한다.
2023년 전주시모두배움터 시즌1 강좌 중 하나로 시작하는 이번 강좌는, 마스터 트롯(master trot. 강사 박희수)과 만학도 그림 기초 소묘반(강사 박민영)이다.
전주시는 지난해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던 강좌를 올해부터는 명칭을 바꿔 모두배움터로 진행한다.
올해 첫 시즌은 3~4개월 동안 17개 기관, 단체에서 모두 21개 강좌를 진행한다.

지난해까지는 8주 과정이었던 강좌 기간이 올해부터는 일반프로그램 12주, 특화프로그램 16주로 늘어나서 그만큼 학습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마스터 트롯(master trot) 3개월
만학도 그림 기초 소묘반 4개월 

이 가운데 평화동마을신문이 온두레공간ㅁ에서 여는 강좌는 둘.
마스터 트롯(master trot)은 트롯 가요를 익혀 부르고 싶은 성인들에게 발성법부터 창법, 곡 흐름 등 나만의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강좌다.

학습기간이 늘어난 만큼 한두 곡을 완벽하게 배워 부를 수 있는 기회다.  
3월 23일 개강해 12강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저녁 6시반부터 수업을 한다.

만학도 그림 기초 소묘반은, 그림을 배우고 싶은 성인 들을 대상으로 기초 소묘부터 가르쳐주는 초보반이다.
온두레공간ㅁ 미술작업실에서 활동 중인 기존 온두레그림동아리 회원들 수업에 이어, 그림 기초부터 배울 수 있게 한 뒤 수료후 작품 전시까지 가능하도록 개설한 심화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수업을 하며, 3월 22일 개강해 16강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전 세대 학습공간 모두배움터 운영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2023년 전주시모두배움터 시즌1 과정(이전 명칭 평생학습과정, 행복학습센터)이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 기관, 노인복지관, 공유공간 등과 협력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평화동마을신문은 지난 2020년부터 전주시 평생학습 협력기관으로 지정되어 강좌를 운영해온 데 이어, 올해에도 전주시모두배움터로 지정되어 이번 강좌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