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

아이와 함께 읽는 책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

책사랑 0 200 2023.12.10 19:55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
마술연필(글)  김미은(그림)  보물창고(출판사)  권장: 초 중학년

해리 트루먼은 “모든 독서가가 리더는 아니지만 모든 리더는 독서가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부모들, 자신이 리더가 되기를 꿈꾸는 아이들이 읽을 좋은 책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책을 좋아했을까?>는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책으로 역사 속에서 가장 유명한 아홉 명의 이야기를 모은 이야기입니다. 지은이는 책 읽기 싫은 사람이 이 책을 시작으로 이 세상 모든 책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병이 날지언정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세종 대왕, 여자는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는 편견 속에서도 시와 그림에 능했던 신사임당, 원하는 책은 반드시 얻었던 한양 최고의 책 사냥꾼으로 불리었던 유희춘, 소설과 사랑에 빠지고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 어릴 적 배움이 남들보다 느려서 동네 바보로 불렸지만 최고의 시인으로 거듭난 김득신, 서자 출신이지만 책 전문가로서 규장각 검서관이 된 이덕무, 학자보다 뛰어난 학식과 책에 관해선 모르는 것이 없었던 조선에서 가장 유명한 책 장수 조신선, 유배지에서도 아들들을 위한 책을 쓴 정약용, 책과 배움을 통한 자주독립을 외친 김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아이들과 책을 좋아한 조상들의 일화를 통해 독서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잘 읽기 위한 다양한 독서법을 살펴보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아 책과 함께 자라갈 수 있도록 해보세요.

한우리독서토론논술 평화독서교실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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